제목 | 잎스코스메틱, 여배우면봉 토닝이레이저 '기술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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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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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산업대상]
6개월 만에 20만개나 팔린 중소기업 제품이 있다. 하루 평균 1100여 명의 소비자가 이 제품을 구매한 셈이다. 중소기업이 내놓은 제품의 판매량치고는 이례적인 수치다. 바로 ‘여배우 면봉’이란 수식어가 따라붙는 ‘토닝이레이저’다.
토닝이레이저는 잎스코스메틱(대표 김종문·사진)의 브랜드 ‘나이팅게일’이 론칭한 제품이다. 나이팅게일은 생명공학과 스킨케어를 융합한 것으로, 지난해 8월 잎스코스메틱이 야심차게 내놓은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번거롭고 비싼 피부과 시술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브랜드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2014년 베스트 신제품으로 선정된 ‘토닝이레이저’는 △피부톤 △피부결 △주름 △미백 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마니아층이 형성될 만큼 인지도 또한 부쩍 상승했다. 고객이 많아지면서 이들의 요청 또한 크게 늘었다. 자극에 민감한 고객을 위해 토닝이레이저 초급자용(마일드 토닝)과 중급자용(인텐스 토닝)을 출시한 게 그것이다.
잎스코스메틱은 지난 20여 년 동안 기초화장품 분야만 고집해온 업체다. 안정된 원료와 제품을 개발하는 데 매출액의 5% 이상을 투자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 R&D(연구·개발)의 핵심 키워드는 ‘친자연성’과 ‘화학성분 무첨가’다.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모든 성분을 100% 공개하는 것도 눈길을 끈다.
잎스코스메틱 관계자는 “업력 20년을 바탕으로 건강한 화장품을 만드는 데 진력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유해한 화학성분을 배제하고 자연성분 그대로를 제품에 적용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이팅게일의 브랜드 콘셉트는 ‘피부과를 홈케어로’다. 올해 스킨케어 라인뿐 아니라 헤어&바디케어 제품들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출처: 머니투데이 / 박현주 기자)